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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트럼프 '전쟁권한' 제한…결의안 표결키로

입력 2020-02-13 08:19 수정 2020-02-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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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도국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소식들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려는 의회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하원은 지난 1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수행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이후에 미 상원도 관련 결의안을 표결하기로 한 것입니다.

세부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을 취하기 전에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결의안입니다.

최종 투표는 현지시간 13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상원이 결의안을 승인하면 안 되며 이는 이란에 나쁜 신호를 줄 것이라면서 반대표를 던질 것"을 압박했습니다.

미 하원은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지만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서 표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전망치를 하나 수정해서 낸 게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이죠? 

[기자]

OPEC이 현지시간 12일 내놓은 월례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하루 평균 99만 배럴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하루평균 증가량 전망치가 122만 배럴이었는데요, 이보다 18.9% 감소한 전망치입니다.

OPEC은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때문에 이번에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다

앞서 지난해 12월 OPEC과 주요 10개 산유국은 유가를 올리기 위해 올해 1분기에 하루 평균 1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했는데요.

그런데도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유가가 하락하자 감산량을 더 늘리고 감산 기간도 2분기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아반떼·BMW 3시리즈 등 21개 차종 리콜

이어서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팔리는 21개 차종 50만 대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아반떼 등 2개 차종 49만여 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 브레이크 시스템 등에 오일이나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BMW 320i 등 9개 차종 2200여 대는 에어백 결함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폭스바겐 제타 2.0 TDI 등 5개 차종 300여 대에는 운행 때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고요.

피아트 500 차종 가운데 2013년식은 800여 대에서 변속기 케이블 내구성 약화로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전체적으로 현대차와 BMW, 폭스바겐, 피아트 등 총 합쳐서 50만 대가량이 리콜 판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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