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은 다른 종류 모델서…고속도로 달리던 BMW 또 '불'

입력 2018-07-31 21:38

이번엔 BMW 420d…리콜 대상 포함된 차종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번엔 BMW 420d…리콜 대상 포함된 차종

[앵커]

어제(30일)에 이어서 오늘도,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번에 화재가 난 차량은 520d모델이 아닌 420d입니다. 다른 모델로 점차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엔진이 시커멓게 타고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도로에는 흘러나온 기름이 퍼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6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고속도로 가좌나들목 인근에서 BMW 차량에 또 불이 났습니다.

당시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빠르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더니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해 곧바로 차를 세웠고 이후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에 만든 BMW 420d로, 최근 BMW 측이 발표한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종입니다.

BMW 측은 지난 27일부터 해당 차량에 대해 긴급 안전 진단을 시행하고, 다음 달부터 부품 교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리콜 조치가 내려진 뒤에도 차량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 서부소방서)

관련기사

이번엔 해저터널서 '또' 불붙은 BMW…차주들 첫 집단소송 'BMW' 작년부터 주시했다지만…적극 조치 '미룬' 국토부 불티나듯 팔렸던 BMW 화재 발생 모델…"폭탄 몰고 다니는 심정" BMW '늑장 리콜'…"보험금 빼고 보상" 방침에 소비자 불만 '리콜 결정' BMW 차종서 또 의문의 화재…"올해만 17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