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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울려 퍼질 '케이팝'…김정은, 직접 관람할 수도

입력 2018-03-21 20:46 수정 2018-03-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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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우리 예술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케이팝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등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북측 관중들의 반응이 어떨지도 관심이 갑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과 가수 정인의 대표곡입니다.

이 노래들이 다음달 평양에서 울려 퍼질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예술단은 다음달 1일 평양에서 첫 공연을 열고, 2일 또는 3일에 두번째 공연을 엽니다.

레드벨벳, 정인, 알리는 한류를 이끈 케이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박형일/통일부 국장(어제) : (레드벨벳이라든가, 이런 공연팀 제시했을때 북한은 어떤 반응 보였는지) 특별히 별다른 의견이 없었습니다.]

북한 공연 경험이 있는 이선희, 최진희, 조용필, 윤도현은 평양 시민들에게도 친숙한 j에게 등을 부를 예정입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은 다시한번 북한 단원들과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함께 우리측 예술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관람 가능성이 있다"며 "관람한다면, 예술단 대표단장인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윤상 음악감독이 옆에 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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