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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김희정 PD "듀엣 대결, 4중창의 첫 발걸음"

입력 2020-05-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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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김희정 PD "듀엣 대결, 4중창의 첫 발걸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팬텀싱어3'가 듀엣 대결을 시작한다.

8일(금)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기획 김형중 연출 김희정 김지선) 5회에서 본선 2라운드 2:2 듀엣 대결이 펼쳐진다.

'2:2 듀엣 대결'은 지난 경연에서 살아남은 28명의 참가자가 원하는 듀엣 팀을 결성한 후 팀 대 팀으로 대결을 펼치는 미션이다. 듀엣 팀 결성을 위해 참가자들 사이에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고, 패배한 팀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이라는 파격적인 룰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을 한층 더 긴장시켰다.

김희정 PD는 "듀엣 대결은 4중창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라며, "참가자들은 듀엣 미션을 계기로 4중창에 어울릴 팀원을 찾기도 하고, 본인에게 맞는 음악적 색깔을 찾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참가자들이 어떤 조합으로 최후의 4중창 팀을 꾸려나갈지 같이 상상하며 시청하면 훨씬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팬텀싱어3'는 지난 3, 4회 방송에서 시즌 최초로 시도된 1:1 장르 대결을 통해 최고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특히 고영열과 존노가 대결을 펼친 쿠바 음악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와 안동영과 유채훈의 명품 보이스로 재탄생한 'Love poem'은 각각 온라인에서 20만에 육박하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화제가 되었다.

김 PD는 "최초로 시도한 라이벌 미션이다 보니 몇몇 장르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다"며, "하지만 방송에서처럼 처음 시도한 쿠바음악 등 새로운 장르의 반응이 현장에서 매우 좋았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팬텀싱어3' 5회에서는 아이돌 음악 등 새로운 장르로 1:1 대결이 펼쳐진다. 이어서 2라운드에 진출할 참가자들을 공개하며, 최초로 듀엣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급 크로스오버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JTBC '팬텀싱어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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