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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만든 '두 얼굴'의 겨울…'옐로 크리스마스'?

입력 2018-12-17 21:35 수정 2018-12-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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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크리스마스는 화이트가 아닌 옐로 크리스마스가 될 지도 모른다는 예보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날이 좀 풀리는가 싶더니 바로 또 들이닥쳤습니다. 이제 겨울 날씨는 2가지입니다, 춥거나 공기가 나쁘거나.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추워도 파랗던 하늘은 다시 누렇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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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르자 높아지는 초미세먼지 농도

'방한'에서 '미세먼지 방지'로…달라진 마스크의 용도

내일도 중서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따뜻하고 맑은 날은 없을까…'

[박석우/경기 하남시 선동 : "매일 인터넷 뉴스로 (미세먼지 예보) 보고 있어요"]

[김보민/서울 영등포동 : "뉴스 확인해서 아침에 (미세먼지) 어느 정도 나쁜지 보고…"]

[김선구/경기 고양시 대화동 : "추운 날엔 추워서 못 나오고, 따뜻해지면 미세먼지 때문에 못 나오고…"]

+++

이 미세먼지 영향은 다소 오래갈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수요일부터 스모그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 하루에서 이틀이 지나면 곧바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인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압이나 바람의 큰 변화가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 '옐로 크리스마스'가 될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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