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독도는 조선 영토' 일본 고지도 집대성한 서적 발간

입력 2015-11-20 21: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일본 스스로 독도를 한국땅으로 기록한 고지도들이 최근 여럿 발견됐는데, 이를 집대성한 서적이 발간됐습니다. 독도가 역사적으로 일본의 영토였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한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1802년. 일본의 한 화가가 대표 지리학자인 하야시 시헤이의 지도를 모사한 대삼국지도입니다.

일본은 빨간색, 조선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 역시 우리 땅인 노란색으로 돼 있고 조선의 것이라는 해설까지 달아놨습니다.

일본 고지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였음을 보여주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우리문화가꾸기회가 펴낸 일본고지도선집은 18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쳐 제작된 일본 고지도 200여 점을 분석했습니다.

이 책엔 독도를 조선해 안에 그리고 한국식 명칭으로 표기한 일본변계약도 등 30여 점이 실려있습니다.

지도들은 결국 일본 스스로 오랜 역사 동안 독도를 한국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진명/편집위원(리옹3대학 명예교수) : 이 섬(독도)을 일본 영토로 표시하지 않고 한국 영토로 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지도를 통해 입증하고…]

우리문화가꾸기회는 과거 일본 언론사들이 발행한 독도 관련 지도와 지리서, 민간이 발행한 지도도 추가 발굴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DMZ 옆 초등학교, 전교생 57명 모두가 독도 지킴이 [사진] 독도야 사랑해 [정치] 광복절날 독도에 독도함이 못간 이유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