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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17일 국감·국제행사 겹쳐…'국감 빠지나'

입력 2015-09-14 15:54

국감 증인 출석과 ABC포럼 참석 겹쳐
롯데 "아직 일정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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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 출석과 ABC포럼 참석 겹쳐
롯데 "아직 일정이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

신동빈 회장, 17일 국감·국제행사 겹쳐…'국감 빠지나'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날 오전 ABC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17일 ABC포럼에 참석, 기조연설과 함께 '아시아에서의 창조와 혁신'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같은 날 국감 증인 출석도 예정돼 있어 쉽게 국제행사 참석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C(Asia Business Council)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의 창의력과 혁신'이란 주제로 오는 16~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신 회장과 이웅렬 회장을 비롯해 양 위안칭 중국 레노버그룹 CEO, 더글러스 퉁 쉬 대만 파이스턴그룹 회장 등 60여명의 아시아 CEO들이 참석해 아시아 주요 기업인들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7일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예정이었던 신 회장의 참석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통해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을 비롯해 41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 출석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롯데그룹 측은 "신동빈 회장 국감 증인 채택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롯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성실하게 준비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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