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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굿바이 마스크'…어디까지 프리존? 아이 학교에서는?

입력 2022-05-01 18:14 수정 2022-05-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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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밖에서 마스크 쓰는 것도 이제 6시간 남았습니다. 내일(2일)부턴 '실외'에서는 마스크 안 써도 되죠. 그런데 이 '실외'가 과연 어디까지를 말하는 건지 헷갈린다는 분들 많습니다.

유한울 기자가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Q. 실내? 실외?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실내'는 천장과 사방이 막힌 공간, 그리고 교통수단,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그밖에는 '실외'입니다.

식당·카페의 야외 테라스, 지상에 있는 지하철역은 실외라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Q. 실외에서 항상 벗나?

그렇다고 항상 벗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50명 이상 모이는 집회나 야외 공연, 스포츠 경기에서는 꼭 써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뺀 경우에는 50명 이상이 모여도 안 써도 됩니다.

물론 일정 거리가 유지가 안 되면 쓰는 것을 방역 당국은 당부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1m 이내의 사람들과 아주 밀집한 대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사람이 많은 놀이공원과 해수욕장, 줄서서 교통수단을 기다릴 때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우리 아이 학교에서는?

학교에서도 반별로 진행하는 야외 체육 수업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갈 때도 벗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학교장 재량으로 마스크를 계속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Q. 미접종자, 유증상자는?

코로나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모두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미접종자와 고령층,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마스크는 '적극 권고' 사항입니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박혜경/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 : 망사형 또는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넥워머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 현행 지침은 앞으로도 그대로 적용이 되겠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이나 요양병원·시설에 갈 때는 여전히 KF80 이상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그래픽 : 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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