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군참모총장 사의 수용…공군 압수수색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부사관 성추행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시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바로 수용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20비행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공군 핵심 지휘부가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합동 수사단에 공군 인사는 모두 배제됐습니다.
2. 2년 전 공군 성추행 사건…전면 재조사
공군 소속의 여군 장교가 민간인과의 술자리를 강요 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2년 전 사건에 대해서도 국방부가 전면 재조사에 들어간 걸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당시 방조했단 의혹이 일었던 상관이 징계를 받지 않았는데, 그 경위를 들여다 보겠단 겁니다.
3. '김오수 총장 체제' 첫 인사…이성윤 승진
법무부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서울고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고위 간부들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참모였던 이정수 검찰국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참모들은 또다시 법무 연수원이나 지방 검찰청으로 발령냈습니다.
4. 5차 재난지원금 '선별지원'…여당 반발
홍남기 부총리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서 올 들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짜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해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원 하겠다고 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하는 여당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5. "백신 맞자" 예약자 99.8% 실제 접종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한 사람 가운데 99.8%가 실제 접종을 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 공급이 추가되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 집단 면역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6. 공사장 추락 노동자…밤새 현장 방치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 노동자는 다음날 아침에 발견 될 때까지 공사 현장에 방치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