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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정은보 미국행…'호르무즈-방위비 난제' 담판

입력 2020-01-13 20:39 수정 2020-01-1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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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은보 방위비 분담 협상 대사가 오늘(13일) 미국으로 갔습니다. 호르무즈 파병과 방위비 협상 등 한국과 미국 사이에 당장 풀어야 할 굵직한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호르무즈 파병 여부는 한국과 미국 사이 최대 현안이 됐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계속 그 문제(호르무즈해협 파병)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검토 중이고요. 우리가 검토하는 내용, 또 미측의 지금 생각을 들어보고…]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강 장관은 "이번 회담이 정부 결정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 장관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한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첫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워싱턴에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열립니다.

[정은보/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 기존 SMA 틀, 범위 내에서 협상이 이뤄져야 된다는 점이고, 그 이외에도 직간접적 측면에서 저희가 한·미 동맹과 관련된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정 대사는 조속한 시일 내 협상을 타결해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군무원들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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