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가 소화기 분말 살포로 중단됐다.
소화기 분말은 중집 회의 시작 1시간10분여 후인 이날 오후 3시10분께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이 중집 진행 중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 내에서 인화물질을 뿌리려 하자 중집 간부가 이를 제지하려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중집위원들 다수가 다른 층으로 대피했으며, 김만재 위원장 등 일부가 대회의실에 남아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