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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재보선 초대형 변수로…야당 총공세

입력 2015-04-11 20:35 수정 2015-04-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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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완종 리스트'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은 가늠이 안 될 정도다 라는게 여야의 공통된 판단입니다. 당장 4.29 재보선에도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최대한 대응을 자제하고 있고 야당은 '친박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한윤지 기잡니다.

[기자]

새정치연합은 유례 없는 '친박 권력형 비리'로 보고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4,29 재보궐 선거 이슈로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께서) 야당에 좀 더 힘을 모아주셔야 검찰이 제대로 의지를 가지고 수사를 이렇게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내 '친박 비리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내일(12일) 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냉가슴을 앓는 모양샙니다.

어제 취소된 긴급대책회의. 적극 대응할 경우 사태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거기에 대해서 뭐라 이야기할 입장이 아닙니다. 빨리 사실이 제대로 확인되기를 바랍니다.]

성완종 리스트가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동력을 확충하면서 재보궐 선거의 대형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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