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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부총리가 경제사령탑"…2기팀 '원톱·원팀' 강조

입력 2018-11-12 07:23 수정 2018-1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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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임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 경제팀의 불화설을 의식한 듯, 더이상 경제 투톱이라는 말이 안나오도록 자신이 아닌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나의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소득주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자신의 역할부터 분명히 했습니다.

2기 경제팀의 사령탑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이고 자신은 이를 보좌하는 사람이라며 경제 투톱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 경제부총리의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의 팀워크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분리할 수 없는 패키지라며 3대 기조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안의 여지가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함께 혼선을 막고,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 구상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정책실장 : 우리는 당면한 소득 불평등 저성장, 저출산 (문제의) 도전을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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