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가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장외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12일 JTBC '뉴스콘서트'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방송에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자신의 트위터 글에 대해 반박한 것에 대해 "당시 쓴 글은 성불구자의 의미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다.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한말을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해 쓴 것" 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번 설전의 원인이 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양승조 최고위원 발언에 대해서는 "발언이 조금 심하기는 했으나 크게 문제 될 일 아니다" 라고 말하며 " 막말보다 더 문제는 오버 액션" 이라고 덧붙이며 새나라당의 제명안 제출을 비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오징어 먹물에 빗대며 "전략적으로 시선돌리기를 위한 비정상적인 행동" 이라고 말했다.
JTBC '뉴스콘서트'는 평일 저녁 5시 35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