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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증언 듣는다…미, '탈북자 북송' 청문회

입력 2012-02-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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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가 미국에서도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미 의회에서 긴급 청문회까지 열 예정입니다.

김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의회 산하의 중국위원회가 다음달 5일 중국의 탈북자 북송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스미스 위원장은 "중국의 비인도적 행위와 강제송환의 법적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선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와 로버타 코렌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증언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에서 체포돼 북한으로 송환된 적이 있는 탈북자 한송화 씨와 조진혜 씨도 참석해 북한에서 겪은 고초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일부 한국 언론이 탈북자 문제를 정치문제화하고 있다"며 "사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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