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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뿐" vs "지지율 상승 계기"…국감장 밖 여야 공방

입력 2021-10-18 21:01 수정 2021-10-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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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감장 밖에서도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예비후보는 개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팩트체크라고 주장하며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국감이 오히려 이 후보에게 득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이른바 '대장동 일타 강사'로 불리는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

원 후보는 경기도 국정 감사 시간에 맞춰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의미 있는 내용이 오고 갈 때는 그것에 대해서 집중적인 해석과 팩트체크 의견을 제시하겠다.]

특히 민간기업의 초과 이익 제한 규정이 삭제된 것을 두고, 집중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초과이익환수 조항이 사라지는 7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지금 얘기하는 전후 과정 이거는 전부 그냥 거짓말뿐이에요. 헷갈립니다.]

각 대선 캠프에선 논평을 통해 대응했습니다.

윤석열 캠프에선 "물타기를 당장 중단하고 특검부터 받으라"고 했고, 유승민 캠프에선 "가식의 가면을 찢으라"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도 '이 지사 발언 반박자료', '팩트체크' 보도자료를 수시로 배포하며 대응했습니다.

민주당은 적극 방어했습니다.

그동안 쌓인 의혹을 해소하는 걸 넘어 오히려 지지율 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국감이) 당연히 득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국감관련 논평도 쏟아냈습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토건비리 게이트가 국감장에서 실체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 면책 특권 뒤에 숨은 '아수라' 경찰간부 출신들"이라며, 질의에 나선 경찰 출신 서범수, 김용판 의원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원희룡TV')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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