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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주년…광복군 귀환 여의도서 '19시 19분' 기념식

입력 2019-04-11 20:42 수정 2019-04-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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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확히 100년 전 오늘(11일),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졌습니다. 오늘 여야 5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은 상하이 현지에서 임시정부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서울 여의도 공원과 전국 각 지역에서도 기념식이 진행 중인데 먼저 서울 여의도 공원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죠.

김나한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기념식이 지금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시간쯤 전부터 행사가 시작됐고 지금은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임시정부가 수립된 해가 1919년이기 때문에 19시 19분, 그러니까 저녁 7시 19분을 행사 시작 시작된 것입니다.

[앵커]

장소가 여의도공원인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설명을 좀 해주세요.

[기자]

맞습니다. 1945년 광복 사흘 후인 8월 18일에 우리 광복군 4분이 처음 착륙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지금은 공원이고 광장이지만, 당시에는 이곳이 경성비행장이었습니다.

장준하 선생 등 광복군 4분이 중국 서안 비행장을 출발해서 바로 이곳에 착륙했던 것입니다.

[앵커]

조금 전에 화면에 비쳤던 그 비행기는 바로 그때 타고 내려왔던 비행기와 동종의 모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됐습니까?

[기자]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오늘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들 또 일반시민들까지 1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뮤지컬 공연도 있었고 임시헌장 낭독 등들이 진행이 됐는데 방금 전에는 이 총리가 기념사를 읽었습니다.

이 총리는 임시정부 선현들을 추모하면서, 선현들이 앞으로의 대한민국도 도와주리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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