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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서 20대 인턴 추락…부산에선 화재 잇따라

입력 2017-04-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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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부산에선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경기도청 4층 건물 옥상에선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 반쯤 부산 학장동에 있는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주인과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집안 일부가 타 1,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서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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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연기로 가득 차있는 터널에서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앞서 오후 5시 20분쯤엔 부산 광안터널 중간 지점에서 아반떼 승용차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 때문에 120여 명이 차를 두고 터널 밖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배출하는 동안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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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청 별관 4층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8살 A씨는 지상에 주차된 차량에 먼저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졌고,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부터 청년인턴으로 일했고 뇌병변장애 4급을 앓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오는 6월 인턴이 끝난 뒤 무슨 일을 할지 고민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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