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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순익 32조 원 '껑충'…전년 대비 35%↑

입력 2017-05-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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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기운이 온 국민들의 삶에도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1분기 코스피시장 상장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는데요. 전체 매출의 11% 정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12월 결산 상장법인 649개사의 1분기 결산 결과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455조 원, 영업이익은 39조원, 당기순이익은 32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35%, 영업이익은 25.34%, 당기순이익은 35.77% 증가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전기전자 분야가 실적 향상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전체 매출액의 1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27%, 영업이익은 19.05%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외에 다른 기업들도 고르게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든 겁니다.

국제 경기 호조로 반도체 등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나아진데다 국내 소비 심리도 회복 조짐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한 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인 1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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