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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아픔 기록하는 사람들…그들이 말하는 '세월호 5년'

입력 2019-04-16 07:45 수정 2019-04-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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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하루 많은 분들이 그날을 또 한 번 떠올리고 기억하실 것입니다. 참사가 나고 5년 동안 그 아픈 장면들을 담아온 사람들이 있는데요. 우리가 이 참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2019년 4월
여전히 유가족은 광화문에서 '진상규명'을 외치고

2014년에서 2019년
유가족의 시간을 기록한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세월호의 장면

2015년 4월
유가족의 삭발식

[미류 : 언론과 정부가 나서서 배·보상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들을 모욕할 때 한 아버지가 먼저 삭발 이야기를 꺼냈고. 50여 분이 다 같은 모습이 된 그게 너무 속상했고, 너무 서러웠고…]

2016년
기억교실에서 만난 가족

가족이 작가에게 건넨 말
"번호가 얼마나 슬픈 줄 아느냐"

[한현주 : 아이들이 올라올 때 다 번호가 붙여져 있었대요. 번호에 대한 아픔이 있는데 교실에도 번호가 붙어있으니까]

2017년 3월
'바닷 속'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고

[이승준 : 내 자식이 타고 있었고 저기서 죽었는데 그 배가 3년 만에 돌아왔는데 그걸 보겠다고 호소하는데 그걸 막는 거예요. 너무 슬펐어요.]

세월호 참사 기록을 멈출 수 없는 이유

[이승준 : 기억을 해야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에요.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기억을 해야 한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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