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이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에 쉴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업 중 50.3%는 쉴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쉬지 않는다는 기업도 21%나 됐습니다.
생산량과 매출액 등에 타격이 크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납품 기일 준수를 위해 휴무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기도 했습니다.
쉰다는 기업은 28.7%였습니다.
임시공휴일을 고려한 대기업들의 납품기한 연장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직원들도 함께 연휴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