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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문 대통령, 5당 대표와 회동…"추경 처리 당부"

입력 2019-07-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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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5당 대표 회동…잠시 뒤 결과 브리핑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지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회동이 마무리됐나요?

[기자]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회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시간 넘게 진행 중인데요, 회동이 끝나는 대로 각 당 대표들은 곧바로 국회로 돌아가 잠시 뒤 결과 브리핑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을 종합해보면 오늘(18일) 논의 주제는 일본 수출규제, 추경안 처리 등 다양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경제가 엄중한데 가장 시급한 것은 추경을 최대한 빠르게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초당적 합의"를 당부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톱다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며 한일 정상회담을 서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대일 특사, 대미 고위급 특사 파견도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황 대표는 "정부와 국회 모두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 수출규제 문제 해결을 위해 "5당이 합쳐서 대책 특위를 만들어 활동하고,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했습니다.

2. 문화재청장 "훈민정음 상주본, 압수수색도 검토"

문화재청이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을 찾기 위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서 압수수색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상주본을 숨긴 배익기 씨가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을 여러 번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상주본이 국가의 소유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문화재청이 취할 수밖에 없는 단계를 밟겠다"면서 강제로 회수하는 방법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3. '손혜원 부친 특혜 의혹' 피우진 보훈처장 '무혐의'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국가 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손 의원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은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로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 처장이 손 의원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그에 따른 직무를 수행했다고 볼만한 자료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넘어져…이마 30바늘 꿰매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최순실씨가 구치소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는 최씨가 지난 4일 서울 동부구치소 목욕탕 탈의실에서 넘어져 이마가 5cm가량 찢어졌으며 30바늘가량 꿰맸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5. 일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참사…최소 13명 사망

일본 교토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한 남성이 불을 질러서 최소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한 40대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죽어라'라고 외치면서,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상을 당한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한 뒤에 불을 지른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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