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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늘리기 성공 못해…정부가 적극 지원"

입력 2018-10-04 21:38 수정 2018-10-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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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서 정부가 기대만큼 "일자리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측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SK하이닉스 반도체 청주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하여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도우미가 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대기업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7월 인도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 이후 3개월 만입니다.

현장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 효과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일부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간 부분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대정부질문에서 하반기 고용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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