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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지금] 가상통화 거래실명제, 30일부터 시행

입력 2018-01-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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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가상통화 거래를 실명이 확인된 사람에게만 하게 하는 제도가 다음주 화요일부터 시행이 되고요. 이렇게 되면 기존에 차단됐던 신규 투자도 할 수 있게는 되는데요. 하지만 정부 방침에 따라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계좌 개설을 하게 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실까요?

[기자]

기존에 가상통화 거래소와 가상계좌를 제공 중인 농협은행 등 6개 은행이 오는 30일,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는 본인 확인된 거래자의 은행계좌와 거래소의 동일은행 계좌간 입출금만 허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실명확인 입출금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에 차단됐던 신규투자도 허용됩니다.

그러나 실명확인 과정에서 좀 더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어서 중국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에 하나인 오케이코인이 한국 내 거래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미 15만 명이 사전주문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 중인 글로벌 업체들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가상화폐 열기가 높은 한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과 미국의 가상통화 거래소는 이미 다양한 형태로 한국에 진출해있습니다.

[앵커]

또 이 내용도 좀 짚어봐야할 것 같은데, 미국 CIA국장이 한 말입니다. 북한이 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추는데 앞으로 몇 달 밖에 남지 않았다, 6개월 전쯤에도 같은 말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은 북한이 미사일로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앞으로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핵심적인 위험은 북한 핵 프로그램이 계속 진전돼 더욱 강력하고 믿을만한 수준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소방청이 일선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위해 근무 일과를 '훈련'과 '일상업무' 등 2가지로 단순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지금까지는 근무 일과가 세분돼 있어 일선 현장에 부담이 됐다"며 "민원행정업무나 예방순찰 활동 등 일상업무는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간 3시간, 야간 3시간 등 1일 필수 훈련시간을 정해 출동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지정된 시간에는 반드시 훈련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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