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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미국 대선, 누가 돼도 한미동맹 정책기조 유지"

입력 2016-1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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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미국 대선, 누가 돼도 한미동맹 정책기조 유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9일 미국 대선과 관련, "누가 당선되더라도 한미동맹 정책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 대선 결과가 한국 경제·외교·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향'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미동맹과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통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트럼프는 그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해왔고, 클린턴도 국무장관 재직시 우리나라 5회 이상 방문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 "트럼프는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핵문제라고 했고 클린턴도 북한의 도발 위헙이 미국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라고 언급하는 등 분명한 입장을 보여왔다"며 "차기 미 행정부에서도 대북 압박, 제재 강화를 중심으로 하는 대북정책 기조는 기본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아울러 "대통령이 최종 확정되면 차기 미 행정부와의 차기 정부 구축과 연속성 확보를 위해 대응반을 통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인수위 외교안보팀과의 접촉 등 필요한 부분은 이미 수립된 액션플랜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차기 미 행정부와 한반도 및 동북아지역 평화협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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