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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악플러 용서 못해"…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15-07-21 22:22

수지와 서지수도 악플러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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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와 서지수도 악플러에 법적 대응

[앵커]

국민 여동생이란 별칭을 가진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에 이어 소녀시대 태연도 악성 댓글, 즉 악플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엔 악플 유포자도 팬이라며 봐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악성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형사 고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태연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정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많이 아팠다. 악의적인 글과 사진자료를 수집했고 법적인 방법으로도 진행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태연은 악성 댓글로 인해 오래전부터 자신과 가족이 심한 고통을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며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들이 쏟아지자 법적 대응까지 결심한 걸로 보입니다.

앞서 미쓰에이 수지와 러블리즈 서지수 등 다른 걸그룹 멤버들도 악플 유포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기소돼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이재만/변호사(연예인 소송 전문) : 연예인들이 악플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여러차례 나오니까 악플러들을 고소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끝까지 처벌하는 경향이 있어요.]

법조계에선 시대상을 반영해 악플에 대한 처벌 수위도 갈수록 강해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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