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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황정음, 최고의 역할은 '김용준 애인'"

입력 2013-11-01 01:49 수정 2013-1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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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황정음의 연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김용준 애인'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드라마 흥행코드를 읽는 배우 황정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황정음 연기력이 향상된 것처럼 보이는 건 일종의 착시효과다"라며 "비음이 굉장히 심하고 이는 캐릭터 몰입을 막는 방해요소인데 드라마 '비밀'에서는 발성 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윤은 "황정음이 맡은 캐릭터는 모두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여인이 운명을 개척해 나간다. 예쁘게 꾸미는 역할이 없었는데 이 때문에 아이돌 출신이었다는 선입견을 벗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구라는 "황정음이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 '김용준 애인'"이라며 "남자친구가 부침이 있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7년의 순애보가 남성팬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지윤도 공감을 표하며 "공개연애를 해도 배우 입장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리게 되는데 황정음은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용준과 잘 만나고 있다'고 스스럼없이 말한다. 이 역시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썰전'의 아이돌 리포터 김희철은 "슈주 강인을 통해 김용준과 인터뷰한 내용을 입수했다"며 "황정음·김용준 커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섭외를 받았을 때 황정음은 끝까지 망설였었다"는 뒷얘기를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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