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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확인된 '2030 투표 열기'…40대 이상은 '하락'

입력 2017-09-06 21:03

중앙선관위, 19대 대선 투표율 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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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19대 대선 투표율 분석결과 발표

[앵커]

지난 19대 대선. 촛불집회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만들어진 조기대선 이었습니다. 이때문에 젊은층의 투표참여가 늘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실제로 선관위의 공식분석결과, 2012년 대선에 비해 2030대 즉, 젊은세대 투표율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역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층은 노년층인 70대 남성이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19대 대선은 젊은층의 투표율이 앞선 대선보다 높아진걸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투표율 분석 결과를 보면, 처음 투표권을 얻은 19세의 경우 18대 대선보다 투표율이 높았던 것을 시작으로 20대와 30대 역시 더 올랐습니다.

하지만, 4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낮았습니다.

사전 투표율도 20대와 19세가 높고, 30대와 50대, 60대 순이었으며 40대가 가장 낮았습니다.

젊은층은 오른 반면 중장년층, 노년층의 투표율은 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세대별로 보면, 50대와 60대 이상 투표율이 20대에서 40대보다 높았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투표율이 18대 대선과 같이 지난 대선에서도 더 높았습니다.성별과 연령을 모두 고려했을 때 19대 대선에서 70대 남성의 투표율이 86.1%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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