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농촌마을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충북 제천의 누드펜션이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누드 동호회 회원들이 나체로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이웃 주민들에게 포착돼 거센 반발을 샀던 이 곳.
보건복지부가 이 펜션을 미신고 숙박업소로 규정하고 공중위생관리법을 어겼다며 폐쇄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 보건소 고발에 따라 경찰도 수사에 착수해 공연음란죄 위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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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에서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현역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가 입건됐습니다.
2013 아시아 레슬링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모 선수.
자신의 후배가 훈련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자신보다 코치에게 먼저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뺨을 때리고 대걸레로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이 상습적 구타는 아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폭행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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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는 인천공항에서 여행사 가이드의 돈 가방을 골라 훔친 60대 날치기범이 구속됐습니다.
가이드가 여행객들을 모아놓고 설명을 할 때, 여행객으로 가장해서 듣고 있다 어수선한 틈을 타서 돈가방을 훔쳤습니다.
가이드들이 현지에서 사용할 비용을 모두 현금으로 바꿔서 나간다는 사실을 이용했습니다.
평일에는 청소일을 하면서 여행객들이 몰리는 휴가철 공휴일에만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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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한 할아버지가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주춤하더니 갑자기 뒤로 쓰러집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재빨리 119에 신고했고 응급조치를 취해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어지럼증으로 쓰러지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특히 노약자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