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정치 "청와대 이병기·김관진 KF-X 책임부인, 국민우롱"

입력 2015-10-24 11: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정치 "청와대 이병기·김관진 KF-X 책임부인, 국민우롱"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산위기에 놓인 한국형 전투기 사업(KF-X)과 관련, 24일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이 합창하듯이 책임 소재를 부인하는 것을 보니 이 정권의 국가안보에 대한 무능과 무책임이 이제 도를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F-X사업은 국가재원이 앞으로도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는 사업"이라며 "청와대는 더 이상의 책임회피는 용인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KF-X사업의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기술이전을 장담하다가 이제 와서 자체개발을 한다니 어디서 도깨비 방망이라도 빌려와 기술을 개발한다는 말인가"라며 "그렇다면 한미정상회담 때 굴욕외교 논란이 벌어진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KF-X사업 결정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실장은 계약체결을 결정한 당사자였음에도 기술 이전 불가 문제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며 "당시 국방장관으로서 책임지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시치미를 뗐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청와대, 국회 운영위서 '교과서·KF-X' 공세 적극 방어 [청와대] 잇단 실책…커지는 외교안보라인 '문책론' 핵심기술 3개 이미 개발했다는데…한민구 발언 또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