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새로 개장한 제 2 롯데월드 바닥에 균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네요?
네, 시공사 측이 해명을 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임시로 문을 연 제2롯데월드.
그런데 어제 관련업계와 송파시민연대가 롯데월드몰 식당가의 바닥 콘크리트가 광범위하게 갈라졌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시공을 담당한 롯데건설은 30~80년대 서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일부러 균열을 만들었다며, 디자인일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는데요, 하지만
한 언론사에서 금 간 바닥의 균열 사이에 명함을 꽂아 보이며 다시 의혹을 제기하자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누리꾼 반응 보시죠.
'빈티지 콘크리트로 바닥 인테리어의 일종임, 안전과 상관없다는 롯데 측 말이 맞아요' 유행하는 인테리어 콘셉트라며 수긍하는 내용도 있었고요, '80년대 분위기 재연? 부실공사로 뒤숭숭한 사회적 모습 풍자한 건가?', '안 그래도 데쓰월드다 뭐다 불안해 죽겠는데 균열을 연출했다고? 곧 건물 무너지는 퍼포먼스 하겠네'라며 황당하다는 의견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