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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위생 실태' 전수조사…공개 사진엔 "연출 가능성" 주장

입력 2019-10-29 21:55 수정 2019-10-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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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맥도날드의 위생 실태에 대한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어제(28일) 뉴스룸에서 맥도날드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에 대한 제보 내용을 보도해드렸습니다. 맥도날드가 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론 내용을 최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낸 입장문입니다.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내부 규정상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전국 410여개 매장에서 식품안전을 위한 전수 조사에 나서겠다고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맥도날드는 공개된 사진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JTBC에 사진을 보낸 "제보자가 전 현직 관계자인지, 제3자인지 현재로선 신원을 알 수 없다"며, "매장 관리자에 해당하는 인물이 이를 개선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했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공개된 사진이 연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방적인 개인들의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햄버거 제조과정에서 회사 내부 규정을 무시한채 비정상적인 모습만 촬영했다는 겁니다.

맥도날드 측은 전수조사 결과 위생문제가 발견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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