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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오나미, 허경환 색소폰 연주 선물에 눈물

입력 2016-05-24 16:23 수정 2016-05-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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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옹성' 허경환이 오나미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24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허경환과 오나미가 제주도에서 부부 동반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의 공식 일정 이후 오나미의 생일 축하 겸 고급 호텔 레스토랑을 방문해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철벽’을 치며 마음을 열지 못하던 허경환은 이날 오나미를 위해 깜짝 이벤트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오나미를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허경환은 이 순간을 위해 연습했다며 서툰 색소폰 연주 실력으로 직접 생일 축하곡을 들려줬다.

허경환의 깜짝 생일 선물을 받은 오나미는 “생일은 어떻게 알았냐. 이런 거 준비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라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 말에 경상도 상남자 허경환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한 달 동안 연습했는데도 잘 안 된다. 선생님께 많이 혼났다”며 고백해 오나미를 감동시켰다.

‘허옹성’의 깜짝 이벤트는 2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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