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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일주일째 '무소식'…해수부 기관보고, 국회 진행

입력 2014-07-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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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은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의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혁신을 부르짖고 있는데요. 혁신 카드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과 원내 과반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나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30 재보궐선거를 놓고 야권 연대라는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 최대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에서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커지며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오늘(1일)은 세월호 참사 77일째입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어제부터 시작됐고, 오늘은 해수부와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을 대상으로 기관보고가 이뤄집니다. 먼저 팽목항 연결해 수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네, 진도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수색상황부터 좀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4시부터 약 90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주일째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부로 1차 정밀 재수색이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합동구조팀은 선체 내부의 부유물 제거작업을 마치는 8일까지 현재의 수색방식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후 수색구역을 교대하면서 새로운 수색계획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진도에서 이뤄질 줄 알았던 해수부의 기관보고가 결국 서울에서 진행되는군요?

[기자]

당초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진도군청을 방문해 기관보고를 받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를 했는데요, 결국 국회에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기관보고를 하루 앞둔 어제, 해수부와 해경에 대한 기관보고가 진도에서 열리길 간절히 바라고, 확신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실제 진도 군청에선 어제 하루 기관보고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조사위원들의 임시 사무실과 각종 안내 표지판, TV 회선 설치 등으로 분주했는데, 기관보고 직전에 이렇게 장소가 여의도 국회로 확정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조특위는 내일로 예정된 해양경찰청의 기관보고를 진도에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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