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친박'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누구?

입력 2014-06-13 11: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친박'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누구?


박근혜 정부 두번째 경제수장으로 내정된 최경환(59)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박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대표적 친박계 정치인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부터 기재부 장관 기용설(說)이 끊임없이 제기될 정도로 두터운 신망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중장기 경제정책 기조인 '경제개혁 3개년 계획' 입안에도 깊숙이 관여한데다 강력한 추진력까지 겸비하고 있기 때문에 산적한 경제정책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꼽혀왔다.

경북 경산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행시 22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등에서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경제기획원에서 근무시 아파트 투기자금을 회수하는 '아파트 채권 입찰제'를 기획했고 1991년에는 남북기본합의서의 경제분야 초안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2002년 9월 이회창 대통령후보 경제특별보좌관으로 정치와 인연을 맺은 최 내정자는 2004년 5월 제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에서 당선, 국회로 들어가 기획재정위 간사, 조세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9월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선임되면서 MB정부와 친박계를 잇는 고리역할을 하기도 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