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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일 사전 투표키로…청와대 "싱가포르 방문 여부와 무관"

입력 2018-06-04 13:08 수정 2018-06-04 13:08

청와대 "투표율 높이기 차원…역대 선거보면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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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투표율 높이기 차원…역대 선거보면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 견인"

문 대통령 8일 사전 투표키로…청와대 "싱가포르 방문 여부와 무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비서관과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히 관련돼 있는데,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6년 총선 때 12.2%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2012년 19대 총선 때 54.2%였던 투표율을 58.0%로 끌어올렸다"며 "지난 대선 때에는 사전투표가 26.1%로, 전체투표율을 77.2%로 끌어올렸다.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선거가 3개가 있는데, 역대 지방선거가 40%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다른 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그래서 사전투표를 통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고,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가 25%를 넘기면 프리허그 하겠다고 했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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