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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이후 민심 요동…격차 벌어진 문재인-안철수

입력 2017-04-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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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민심은 다시한번 요동쳤습니다. 특히,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격차가 12% 이상 벌어졌습니다.

먼저, 윤영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첫 TV토론회 직후인 지난 14일과 15일 자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6.9%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6.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4.4%로 나타났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조사기관의 문 후보와 안 후보 지지율 격차는 3.9%p였습니다.

일주일 만에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2.5%p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4자 대결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유승민 후보와 단일화할 경우 문 후보는 44.1%, 안 후보는 36.9%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격차가 커졌습니다.

또 다른 4자 대결로, 안철수 후보가 유승민 후보와 단일화할 경우에도 문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안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본격 선거운동 시작 직전에 나온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안 후보 측은 문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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