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가보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한울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대위 상황실입니다.) 새정치연합도 내일(4일) 결전을 앞두고 막판 준비가 한창일 텐데요. 이번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선대위 상황실은 내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막판 준비가 한창입니다.
상황실 앞쪽에는 선대위 관계자들이 내일 개표 상황을 시시각각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와 상황판 등도 대부분 설치됐고요.
저희 JTBC를 비롯한 취재진들도 미리 이곳에 나와 내일 취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보는 판세, 일단 서울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밖에 이번 선거의 승부를 가를 또 다른 지역이죠,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의 경우에는 내일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 운동 초반 앞서간다고 봤던 강원과 충북도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지역 모두 지금까지 숨어 있던 표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정치연합 측은 새누리당의 지지층 결집이 여전히 더 우세하다고 보고, 이번 세월호 사고로 나타난 이른바 40대 '앵그리맘'을 어떻게 투표장으로 끌어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