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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헌신에 끝까지 책임"

입력 2020-03-27 21:34 수정 2020-03-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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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은 서해 바다를 지키다 숨진 희생자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등의 희생 군인을 추모하는 오늘 행사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2016년, 정부는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했습니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의 희생 군인 55명을 기리는 정부 기념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국가는 군의 충성과 헌신에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진정한 보훈으로 애국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려 정치적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로 서해 바다에서 적대 행위가 중단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적과의 교전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들에게 지급하는 전상수당을 5배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행사 중엔 천안함 유가족이 분향하는 문 대통령에게 호소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윤청자/고 민평기 상사 어머니 : 대통령님, 이게(천안함 피격) 북한의 소행인가, 누구의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의 우리 입장 아닙니까.]

문 대통령 부부는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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