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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일행, 방남 일정 마무리…북 예술단 공연장소 윤곽

입력 2018-0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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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23일)은 우리 선발대가 북한을 방문해서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 또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관련 현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고요. 1박 2일 머물렀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어젯밤에 돌아갔습니다. 공연장소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아트센터, 서울에서는 국립극장이 유력합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사전점검단이 남북출입사무소에 들어섭니다.

앞서 1박 2일간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본 뒤 돌아가는 것입니다.

북한 사전점검단은 잠실 학생체육관, 장충체육관, 남산 국립극장의 서울 지역 공연장 3곳을 돌았습니다.

현 단장은 잠실학생체육관과 장충체육관에서는 각각 10여분만 머무르며 간단히 둘러봤습니다.

반면 마지막으로 찾은 국립극장에서는 1시간 20분동안 머무르며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강릉아트센터를 2시간 넘게 집중적으로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예술단이 평창올림픽 개막의 전야제 성격으로 강릉아트센터에서 한 차례 공연을 한 뒤, 며칠 뒤 서울 국립극장에서 1차례 더 공연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전점검을 마친 현 단장은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2시간여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북한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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