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비박, '탄핵 찬성' 40명 서명 돌입…"최대한 늘리겠다"

입력 2016-11-25 20:29 수정 2016-12-08 11: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24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40명의 탄핵 찬성표를 확보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비박계는 좀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이들의 서명을 받기로 했습니다. 또 최대한 추가로 탄핵 찬성표를 늘릴 계획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비박계가 연판장에 서명까지 받기로 한 것은 탄핵 찬성을 보다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 개별적으로 의원님들 한 분씩 한 장에 다 서명하게 해서 의지를 확고하게 확인하고 책임성도 갖게 하려고 합니다.]

새누리당의 이탈표를 믿지 못하겠다는 야당의 주장도 의식했습니다.

민주당에서 명단 공개를 요구했지만 이는 거절했습니다. 친박 지도부의 회유 등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비박계는 오는 일요일 예정된 비상시국 위원회까지 서명 숫자도 최대한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여당 내 50명 정도를 탄핵 찬성 안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촛불집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탄핵소추안 처리를 너무 서두르지 말자고 해 비박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당론으로 탄핵 표결을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관련기사

비박계, 탄핵안 가결 정족수 충족 전망…친박계 발끈 새누리, 대통령 탄핵 의총…정진석 "조속처리는 반대" 새누리 의원 40명 '찬성'…높아지는 탄핵 통과 가능성 '로드맵' 제시한 야…유승민 "탄핵 않는 건 직무유기" 버팀목 사라진 대통령…야권·비박계 탄핵 추진 잰걸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