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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

입력 2017-08-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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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세기의 대결이 있었죠. '무패 복서', 메이웨더와 '격투기 최강자', 맥그리거가 겨룬 겁니다. 결국 누가 이겼나요? 바로 메이웨더입니다. 10회 TKO로 이겼습니다. 경기도 경기지만 여러 모로 화제가 됐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로 모두 4500억 원의 수입도 올렸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10회 메이웨더의 소나기 주먹이 연이어 맥그리거의 얼굴에 꽂힙니다.

다리가 풀리기 시작한 맥그리거는 결정적인 오른손 훅을 맞고 휘청거렸습니다.

메이웨더가 더 거세게 몰아붙이자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10회 TKO승을 거둔 메이웨더는 관중석을 향해 포효했습니다.

세기의 대결은 이미 경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49전 전승을 기록한 메이웨더는 은퇴를 번복하고 2년 만에 복귀했고, 맥그리거는 이번이 복싱 데뷔 무대지만 종합 격투기에선 최강자였습니다.

이 경기는 미국에서만 5000만명, 전세계에서 10억명이 시청하며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경기에선 승패가 갈렸지만, 돈잔치에서는 패자가 없었습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대전료와 TV 시청료, 경기장 입장 수익 등으로 각각 3400억원과 1100억원을 챙겼습니다.

[메이웨더/미국 프로 복싱 선수 : 3400억원 이상을 벌 기회가 있는데 왜 마다하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마지막입니다.]

50전 전승으로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의 기록을 뛰어넘은 메이웨더는 또 한 번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전날까지 설전을 펼쳤던 두 선수는 경기 직후엔 서로를 치켜세우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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