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목줄 없이 키운 개' 행인 물어 전치 6주 중상…개 주인 입건

입력 2017-09-20 09: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목줄 없이 키운 개' 행인 물어 전치 6주 중상…개 주인 입건


반려견에게 목줄을 하지 않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해 행인에게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개 주인이 입건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개 주인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키우던 개는 지난달 9일 오후 8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공장 앞에서 행인 B(53·여)씨의 오른팔을 물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

B씨는 공장 앞에 목줄 없이 앉아있는 개에게 물을 주고 일어나던 중 팔을 물린 것으로 조사됐다.

잡종견(믹스견)인 이 개는 몸무게가 10㎏가량인 성견으로, A씨가 해당 공장에서 목줄 없이 키운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지인으로부터 받은 개인데 목줄을 하지 않고 키워왔다"며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부산 학생처럼 만들어주겠다" 위협…또 '여중생 폭행' 회사 차 몰다 사고…뒤집힌 2심 판결 "직원에 책임 없다" '연신내 중학생 폭행' 가해자들 "학폭위, 너무 졸렸다" [단독] 서울서도 여중생 폭행…때리다 부은 손 "불주먹" 자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