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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내가 후퇴하고 있다고? 전혀 그렇지 않아"

입력 2015-10-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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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자신이 종전 주장해온 오픈프라이머리, 안심번호 문제 등을 철회하면서 사실상 친박계의 요구를 수용하며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 옆에 있던 김학용 비서실장은 "지금 앞으로 전진하고 있잖나"라는 너스레로 김 대표를 옹호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친박계와 구성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공천특별기구 출범이 무산된 데 대해선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그는 또 '우선추천지역 허용은 결국 전략공천의 우회로'라는 비박계 중진 정병국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당헌당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한마디로 일축했다.

정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당헌당규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조항때문에 그동안 공천을 사천으로 했던 것"이라고 지적하며, 우선추천지역을 김 대표가 수용할 경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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