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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분당 없다"…김한길 "이대로 총선 치르겠나"

입력 2015-09-02 15:27 수정 2015-09-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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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당 분당은 없습니다. 분당은 원래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분당은 없다! 문 대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런 발언이 나온 데는 불안 요소가 있다는 이야기겠죠? 문 대표의 불안 요소, 천정배 의원이 추석 전 신당 창당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잠시 이 화면을 보시죠. 당내 유력인사들인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의원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문재인 대표만 빠지고 다 모였네요. 천정배 의원이 손을 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김한길 전 대표가 묘한 얘기를 했습니다. 보시죠!

[김한길 의원/새정치연합 : 이대로 총선 치를 수 있겠나? 이대로 정권교체 말할 수 있겠나?]

지난 31일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듯한 발언을 했고요. 이 자리에 초대된 안철수 의원 역시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표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습니다.

9월 들어 야당발 정계개편 발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16일, 혁신위 활동이 끝나는 시점이 분수령이 될 거라는 분석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어제(1일) 호남을 찾은 문 대표 얘기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신당 분당은 성공 못 한다. 천정배 의원, 정동영 전 의장까지 모두 다 함께 가자"라고 했습니다.

과연 새정치연합의 운명은 어떤 결과를 맺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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