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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만남' 서태지-손석희, 역시 명불허전

입력 2014-10-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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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데 예능보다 재미있다"
"이 시대의 두 거인의 훈훈한 만남"

"클래스가 달랐던 두 사람의 역대급 인터뷰"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서태지-손석희 대담은 뉴스 인터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인터뷰는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깬 것. 생방송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서태지는 손석희에게 '동안 비법'을 묻는 농담을 던지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터뷰어로 손꼽히는 손석희는 요점을 파고드는 질문을 부드럽게 건넸다. 배려심이 돋보인 진행. 여기에 '관객 손석희'의 모습을 더해 대화의 깊이와 재미를 더했다.

각계에서 이미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이들이었지만, 얼굴을 마주 본 두 사람은 소탈했다. 서태지는 아이를 위해 태교 음악을 만들고,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는 등 자신의 음악과 이어지는 사생활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털어놨다.

손석희는 '나를 랩퍼로 영입할 생각은 없느냐?', '연로한 관객은 나를 뜻하는 말이냐?' 등 대화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또한 시청자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터뷰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서태지-손석희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시청률에서도 확인됐다. 20일 '뉴스룸' 2부 시청률은 2.13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해 1.840%를 기록한 13일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태지-손석희 두 사람의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진솔한 서태지-편안한 손석희, 참 아름답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인터뷰에 빠져들었다", "깔끔한 질문, 명쾌한 답변, 거기다 유머와 인간미까지. 고수의 품격이 느껴졌다", "두 레전드의 만남, 또 보고싶다" 등 호평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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