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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영화 '신과 함께', 불교 신자들 교과서로 등극한 사연?

입력 2021-12-10 10:21 수정 2021-12-10 10:22

방송: 12월 10일(금) 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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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12월 10일(금) 밤 9시

'다수의 수다' 영화 '신과 함께', 불교 신자들 교과서로 등극한 사연?

스님들이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 '신과 함께'를 추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10일(금)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에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다수'의 종교인들이 출연해 뜻 깊은 수다를 나눈다. MC들과 함께 수다를 나눌 다섯 번째 주인공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로 구성된 4개 종교의 성직자들이다.

최근 진행된 '다수의 수다'의 녹화에서 4대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본 두 MC는 곧바로 합석을 요청했다. 종교인들은 진지하고 엄숙할 거라는 편견과는 달리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스님은 차태현의 출연작인 영화 '신과 함께'가 불교 내에서 지옥 설명의 교보재로 쓰인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어 스님들이 '신과 함께'를 단체 관람한 사실까지 밝혀 차태현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종교인들의 현실적인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한 신부는 고해성사와 관련해 신부들은 범죄자가 범죄 사실을 고백해도 결코 발설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신부가 범죄자의 공범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었다는 일화를 밝혀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때 치외법권처럼 여겨졌던 종교시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에 대해 한 종교인은 "종교시설은 치외법권이 아니라 잠시 충돌이 멈춘 공간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종교인들은 종교 간의 갈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밝힌 것은 물론, 화합을 몸소 실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해 큰 깨달음을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종교인들과 MC 유희열, 차태현이 함께한 '종교 대통합' 수다는 12월 10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에서 엿들을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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