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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하루 앞으로 …'경부선 유세'로 마지막 지지 호소

입력 2012-1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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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경부선 축을 따라 움직이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주찬 기자! 우선 박근혜 후보 일정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낮부터 마지막 유세에 나섰는데요, 서울과 대전, 부산을 잇는 이른바 '경부선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우선 창원과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한 뒤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충청권 합동유세를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중산층을 재건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고루 발탁해 유능한 정부, 젊은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녁 8시쯤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유세 이후에도 밤 늦게까지 명동이나 동대문 시장 등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오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중산층 재건과 서민경제를 회복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과 대탕평 인사로 국민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정권교체를 넘는 시대교체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앵커]

문재인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총력전에 들어갔죠.

[기자]

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오늘 경부선 유세로 마무리하는데요 박 후보와 달리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상대로 서울 강남역을 시작으로 서울역 유세에 이어 KTX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희망의 시대를 열기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밤 9시쯤 부산역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합니다.

문 후보는 유세가 끝난 뒤 밤늦게까지 부산 남포동 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앞서 문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지난 5년은 이명박 정부의 '고통의 시대'였다며 이번 대선으로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소통하고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어 새정치를 염원하는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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