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 접종 완료자, 내달부터 입국 때 '격리 면제'
다음 달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 완료자도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도 우리나라 예방접종 완료자와 같은 수준으로 격리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끝냈더라도 격리 면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 문 대통령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G7 파트너십"
영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G7 국가들과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CEO와도 면담했습니다. 현재까지, 기대했던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두 정상은 행사 중에 간단히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광주서 '물놀이 사고' 어린이…오늘 끝내 숨져
어제(12일) 오후 광주광역시 풍영정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어린이가 오늘 오전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이번 물놀이 사고로 숨진 초등학생은 모두 2명이 됐습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하천 수위가 높아지고 물흐름이 빨라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유로2020…손흥민 옛 동료 에릭센, 의식 잃고 쓰러져
핀란드와 덴마크가 맞붙은 유로2020 경기에서 한 때 손흥민 선수와 함께 뛰었던 에릭센 선수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를 하느라 90분간 경기가 중단됐는데 이 과정에서 덴마크 선수들은 카메라나 관중이 에릭센을 보지 못하게 빙 둘러싸는가 하면 들것에 실려 나갈 때까지 곁을 지키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