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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예고했지만'…밤새 전국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

입력 2016-12-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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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예고했지만'…밤새 전국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


밤사이 전국에서 400명이 넘는 음주운전자가 단속됐다. 특히 경찰은 전국적으로 일제단속 계획을 전날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예고했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 결과 479명이 적발됐다. 면허정지 271명, 면허취소 175명, 음주측정 거부 7명, 채혈 26명 등이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의 일환이다. 처벌 강화와 적극적인 단속으로 음주운전이 줄어든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단속은 음주사고가 잦은 유흥가 주변과 연계도로에서 진행됐다. 특히 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이동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으로 음주운전 예방 중심의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사고위험이 높은 심야시간대에 일제단속을 벌이되 동원 경찰력을 일부 조정해 일제단속 시간 외에도 음주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방경찰청은 주 1회 일제단속을, 일선 경찰서별로는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차량폭력행위"라며 "연말연시 치안대책의 핵심과제로 음주운전 강력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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